아스날, 뉴캐슬 미드필더 기마랑이스 영입 노리는 이유
3줄 요약
- 아스날은 뉴캐슬의 브라질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 6천만 파운드 미만의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
- 기마랑이스는 과거 아스날전에서 득점하는 등 아스날 팬들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겼으나, 월드컵에서 보여준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아스날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 과거 아스날은 기마랑이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었고, 현재도 6천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의향을 보이며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스날이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6천만 파운드 미만의 첫 제안은 뉴캐슬에 의해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캐슬은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마랑이스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토날리의 이적이 확정된 상황에서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내보낼 이유가 더욱 없었다.
아스날 내부에서도 기마랑이스 영입에 대한 시선이 엇갈렸다. 그는 과거 아스날 팬들에게 ‘악역’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2022년 1월 뉴캐슬 이적 당시, 그의 발표 영상에서 아스날이 언급되며 농담거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기마랑이스는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을 상대로 여러 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전 첫 출전 경기에서는 득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고, 2023년에는 조르지뉴에게 파울을 범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뉴캐슬이 아스날을 상대할 때마다 그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그의 월드컵 활약을 통해 왜 뉴캐슬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알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창의적인 역할을 소화했고, 동시에 강한 경합 능력도 보여주었다. 이는 뉴캐슬에서의 그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전방위적인 능력이었다.
이러한 그의 능력은 아스날이 기마랑이스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아스날은 이 미드필더에게 최대 6천만 파운드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간 직접적인 협상은 없으며, 뉴캐슬은 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아스날이 이미 충분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기마랑이스, 알렉스 스콧, 그리고 과거 관심을 보였던 토날리까지 거론된 점은 아르테타 감독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마랑이스는 현재 뉴캐슬과 2년 계약이 남아 있다. 그는 2020년 1월, 22세의 나이로 리옹에 입단하기 전부터 아스날의 관심 대상이었다. 당시 브라질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뛰고 있던 그에 대해, 당시 티아구 누네스 감독은 2023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에두 가스파르 아스날 스포츠 디렉터와 통화했던 사실을 밝혔다.
“에두는 브루노의 특징에 대한 내 의견을 듣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가 아스날에 잘 맞을 선수인지 알고 싶어 했다. 당시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 하에서 철학이 바뀌고 있었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고 공간을 잘 활용하는 선수를 원했는데, 그 부분은 브루노가 완벽하게 해냈다.”
“나는 에두에게 ‘그를 영입하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아스날이 실제 제안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6년이 지난 지금도 공간을 읽는 능력과 볼을 지키는 능력은 기마랑이스 플레이의 핵심이다. 그의 월드컵 4도움 기록 역시 이러한 능력 덕분이었다.
모로코전 첫 도움 장면에서 그는 박스 안으로 바로 침투하지 않았다. 대신 뒤로 빠져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연계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스코틀랜드전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도움을 주기 전, 그는 사람이 몰린 박스에서 벗어나 다닐루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반대편 포스트 쪽으로 연결했다.
아이티전에서 기록한 도움 장면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출처: The Athletic · 원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