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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잔류 혹은 아스날행 기로

Extension or mega transfer? Showdown between Real and Vini Jr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번 여름 아스날 이적 혹은 잔류를 두고 최종 결단을 앞두고 있다.

언론사
Goal.com
기자
Oliver Maywurm
공신력
최하
발행 날짜
2026-08-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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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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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시우스는 월드컵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 조제 무리뉴 감독과 면담을 갖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 및 계약 보너스 문제로 구단과 선수 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 아스날은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주시하며 클럽 최고 연봉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미래를 둘러싼 오랜 의문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브라질이 월드컵 16강에서 노르웨이(1-2)에 패해 탈락한 뒤 월드컵 휴가를 보낸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일요일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스페인 신문 AS에 따르면 그는 월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거취 결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비니시우스는 신임 감독 조제 무리뉴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레알과 무리뉴의 전 소속팀 벤피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 인종차별 논란으로 폭발적인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 사이에 앙금은 없으며, 무리뉴 역시 비니시우스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와의 면담 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수뇌부에 자신의 향후 계획을 최종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게 빠른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비니시우스는 이번 여름 레알과 재계약하거나 아스날로 이적하는 두 가지 선택지에 놓여 있다. 구단은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에 그를 자유 계약으로 잃는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

계약 보너스가 협상의 걸림돌

비니시우스의 베르나베우 계약 연장 여부는 약 1년 반 동안 이어져 왔다. 26세의 이 선수는 기본적으로 레알에서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협상 과정에서 재정적 걸림돌이 발생했다.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 측의 기대치 사이에는 여전히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 유명 온라인 매체는 계약 연장 협상 과정을 상세히 분석했다. 2025년 봄부터 비니시우스 측은 연간 3,000만 유로에 육박하는 총액 패키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결정적인 걸림돌은 계약 보너스이다. 레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어 보이지만, 비니시우스 측은 2024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로 자유 이적한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가 받았던 거액의 계약 보너스를 고려할 때, 자신도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아야 총액 면에서 그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에 계약 조건 개선 불가 방침

비니시우스가 마드리드에 남기 위해 요구 조건을 낮출 준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된 적은 없다. 그가 이제 마음을 바꿀지는 지켜봐야 한다. 레알의 입장은 확고하다. 더 나은 제안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니시우스는 현재 제시된 계약안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여기서 아스날이 등장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스날은 수개월 전부터 비니시우스의 불분명한 상황을 이용해 막후에서 이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왔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아스날이 비니시우스를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를 클럽 역사상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스날, 비니시우스 영입 성공할까? "미켈 아르테타가 그를 원한다"

디 애슬레틱은 영국 챔피언 감독의 측근을 인용해 "미켈 아르테타가 그를 원한다"며 "비니시우스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은 최근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팀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선수가 전 세계에 몇 명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런던의 그들은 비니시우스를 위해 기존의 임금 체계를 허물 준비가 되어 있다. 어쨌든 아스날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시장 가치보다 다소 낮은 가격에 영입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이 이전에 꾸준히 연결되었던 PSG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에서 한발 물러선 것을 두고, 비니시우스라는 더 큰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그는 아스날이 이번 여름 보강하고자 하는 왼쪽 윙어 포지션의 1순위 옵션이다. 참고로 아스날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로 떠난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이미 크리스토스 치솔리스를 클뤼프 브뤼허에서 4,000만 유로에 영입한 바 있다.

한편 레알은 이미 비니시우스의 잠재적 대체자로 얀 디오망데를 점찍어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리그 준우승팀인 레알은 RB 라이프치히의 윙어인 그와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독일 구단과의 협상은 복잡하게 진행 중이다. 레알은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 최소 1억 2,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세의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디오망데는 질병을 이유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카이(Sky)의 보도에 따르면 디오망데는 이미 마음속으로 라이프치히와 작별을 고했으며, 어떤 경우에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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