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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로저스·크루피 영입 추진 및 아르테타와 재계약 논의

[BBC] 아스날, 로저스 &크루피주시…그리고 아르테타와의 새 계약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언론사
BBC
공신력
발행 날짜
2026-06-0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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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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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은 계약 만료를 앞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최소 3년 이상의 재계약을 체결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 감독 대우를 보장할 계획이다.
  •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모건 로저스, 엘리 주니어 크루피,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공격진 보강 후보로 점찍고 영입을 검토 중이다.
  • 선수단 재정 균형을 위해 일부 주전급 선수의 방출을 고려하는 가운데, 유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등 핵심 자원과의 재계약도 추진한다.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 및 미래 구상

일요일의 환희에 찬 우승 퍼레이드로 북런던 하늘에 붉은 연기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아스날의 시선은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후의 미래로 향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의 상승세가 예기치 않은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면, 지난 시즌 리버풀이 겪었던 어려움을 보면 될 것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은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 1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22년 만에 팀을 국내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내 영향력이 커진 아르테타 감독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제 구단이 스페인 출신 감독의 여름 청사진을 실행할 차례다. 토요일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가슴 아픈 패배를 맛본 아르테타 감독은 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 시장과 주요 보강 후보

BBC 스포츠는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와 본머스의 엘리 주니어 크루피를 포함한 이적 희망 명단을 비롯해 향후 몇 주간의 핵심 사안들을 살펴본다. 아스날의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는 다음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아르테타 감독과의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지난달 BBC 스포츠는 구단이 시즌 막판에 집중하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보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날의 역사적인 시즌이 끝나면서 이 과정은 여름 동안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휴가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확정될 내용은 없지만, 초기 대화 과정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으며 에미레이츠 내부에서는 44세의 아르테타가 재계약할 것임은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내부에는 신중한 분위기가 남아있으며, 구단 관계자들은 다음 시즌 시작 전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소 3년 이상이 될 새로운 계약은 현재 급여보다 대폭 인상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아르테타는 현재 연봉 1,000만 파운드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500만 파운드를 추가로 받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아르테타의 새로운 계약은 그를 잉글랜드 최고 연봉 감독으로 만들 것이다.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최소 연봉 2,000만 파운드 수준이었으며, 아르테타는 그에 근접한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최근 아스날의 공동 회장 조쉬 크런키는 구단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미켈을 붙잡는 것은 최우선 순위이며, 전 세계 아스날 팬들에게 좋은 소식은 그가 이 프로젝트를 즐기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르테타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구단주인 크런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는 감독이 남을 수 있도록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야 함을 알고 있다. 아르테타의 입지가 최고조에 달한 만큼, 아르테타 감독 역시 자신의 협상력이 정점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선수단 개편 및 재정 균형

아르테타는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 풀백 보강을 목표로 다음 시즌 계획의 중심에 서 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지난 시즌 새로운 선수 영입에 2억 5,000만 파운드를 지출한 데다, 여러 선수의 재계약과 프리미어리그 성공에 따른 막대한 보너스 지급으로 인해 구단은 이번 비시즌 동안 재정 균형을 맞추는 데 유의하고 있다.

공격수 자리는 빌라의 로저스, 본머스의 크루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훌리안 알바레스 등 3명이 후보로 알려졌다. 로저스와 크루피는 각각 8,000만 파운드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알바레스는 1억 2,00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다. 로저스, 크루피, 알바레스 영입은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 대한 제안을 고려하고 12개월 뒤 계약이 만료되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의 방출로 원활해질 수 있다.

마르세유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유스 출신 이선 은와네리의 미래도 불투명하며, 구단은 재무제표상 순이익을 낼 수 있는 홈그로운 선수 매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또한 아스날은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드와 벤 화이트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며, 파비우 비에이라와 리스 넬슨도 팀을 떠날 수 있다. 야쿠프 키비오르는 이미 포르투로 1,470만 파운드에 매각되었다.

로저스 영입은 논의되었으나, 마르틴 외데고르와 에베레치 에제처럼 중앙 공격 지역에서 뛸 수 있는 자원들이 이미 스쿼드에 있어 그가 우선순위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다만 로저스가 왼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어 다재다능함이 자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23세인 로저스에 대한 관심은 진지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로저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 합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19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십 대 데뷔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크루피 또한 아스날이 탐색한 기회다. 구단의 드림 공격수 영입은 알바레스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공격수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최근 레스터의 16세 십 대 공격수 제레미 몽가 영입에도 움직임을 보였다. 몽가는 잉글랜드 축구의 주요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며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다. 십 대 선수인 그는 아스날 합류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스터를 떠나는 과정에서 위원회의 중재가 필요할지는 불확실하다.

미드필드 상황도 복잡하다. 홈그로운 자격 때문에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에 대한 제안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그가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시즌 막판 보여준 뛰어난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는 올여름 그의 이적 상태에 대한 재고를 불러올 수 있다. 아스날은 또한 챔피언십 강등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웨스트햄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 가치도 논의했다. 페르난데스와 루이스-스켈리는 유형이 다르지만, 루이스-스켈리의 등장은 접근 방식의 변화를 재촉할 수 있다.

풀백과 관련해 구단은 스쿼드를 강화할 다재다능한 옵션을 목표로 뉴캐슬의 티노 리브라멘토를 지켜봤으나, 23세인 그는 부상으로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다. 이 포지션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올여름 아스날의 또 다른 의제는 라이트백 유리엔 팀버와의 새로운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BBC 스포츠는 구단이 지난 시즌 새로운 계약 협상을 시작했으며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도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르테타의 계약, 그리고 팀버와 라이스에게 재계약이라는 보상을 주려는 계획은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올여름 선수 매각은 더욱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 아스날이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규 1군 선수 중 한 명을 희생할 의향이 있는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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