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그라니트 자카 영입…아스날은 다른 이유로 경계해야
3줄 요약
- 첼시가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 후 아스날의 전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자카는 아스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크게 기여했고, 레버쿠젠에서는 무패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 이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카의 영입이 첼시의 변화와 아스날과의 격차 축소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아스날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자비 알론소가 이끄는 첼시가 아스날의 전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 영입을 추진하며 북런던에 경고음을 울려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카의 첼시행은 사비 알론소의 합류와 함께 예상하기 어려운 이적일 수 있다. 그는 아스날을 떠난 후 바이엘 레버쿠젠과 선덜랜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많은 아스날 팬들에게 그는 과거 팀을 떠났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획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자카는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우승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정서적인 애착 또한 남아있기에, 그가 과거 아스날 동료였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세스크 파브레가스처럼 첼시로 이적하는 것은 씁쓸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적인 부분 때문에 이적에 분노할 필요는 없다. 첼시는 아스날과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어 많은 아스날 팬들이 라이벌로 여기지도 않는다. 수많은 이적 자금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연이은 잘못된 결정으로 아스날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 시즌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도 좌절되었고, 아스날과는 33점 차이가 났다.
2022년 아스날이 재건 과정에 있을 때 첼시가 그들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이후, 첼시는 아스날의 뒤를 쫓아가기에도 벅찼다. 아스날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스쿼드를 구축한 반면, 첼시는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경험과 리더십이 부족한 팀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자카는 이 두 가지 자질을 모두 갖춘 선수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첼시를 강화시키는 것을 넘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사비 알론소의 부임만으로도 팀의 방향 전환이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옛 선수 이적이라는 감정적인 부분을 넘어 아스날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출처: football.london · Tom Canton · 원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