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아스날 football.london Tier 4 2026-07-19

아스날, 모건 로저스 영입 실패… 아르테타의 약속 또 물거품

3줄 요약

  • 아스날은 첼시와의 경쟁 끝에 모건 로저스 영입전에 패배하며 또다시 타겟 선수를 놓쳤다.
  •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밝힌 '야심차고 빠르고 스마트한' 선수 영입 계획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 아스날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에도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보강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모건 로저스가 첼시로 합류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약속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로저스의 아스날행 무산은 이적료나 선수 적합성 문제라기보다는, 아르테타 감독이 원했지만 영입하지 못한 또 다른 선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년 여름 이적 시장마다 리차피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무드리크, 블라호비치, 이삭, 귄도안, 기마랑이스, 루이스, 세슈코, 카이세도, 마운트 등 수많은 선수들이 아스날의 영입 목표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는 다른 팀으로 향했다.

2026년 여름 이적 시장의 차이점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라는 점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로저스를 원했고 아스날도 그를 오랫동안 눈여겨봤지만, 결국 첼시가 더 빠르고 야심찬 움직임을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며칠간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모든 과정을 검토하고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우리는 또 다른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 그들이 그렇게 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매우 야심차고 빠르며 스마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야심, 속도, 스마트함을 강조했지만, 로저스가 1억 17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적 시장 상황을 보면 누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아스날은 2023년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지출한 1억 5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기를 바랐을 것이며, 첼시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적인 태도는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제 아스날의 관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쏠리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 역시 원하고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적 의사를 전달하고 아스날 합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핵심 타겟을 놓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조성된 긍정적인 분위기가 크게 퇴색될 수 있다.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에게 감독을 위한 선수 영입이라는 중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

출처: football.london · Tom Canton · 원문 기사 보기 ↗

기사 목록 · 현재 글 중심